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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도시들 앞다퉈 ‘이천시 러브콜’

승인 2014-01-21 20:51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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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창의도시’ 효과

이천시를 향한 외국 유명 도시들의 교류 희망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천시는 21일 올해 들어 한 달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스페인 빌바오를 비롯해 노르웨이 베르켄, 멕시코 산크리스토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등 세계 유명 문화도시들이 이천시와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를 희망하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행렬은 시가 지난 2010년 국내 처음으로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데 따른 러브콜로 해석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 머물지 않고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과 미국 등 활동 무대를 넓혀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월 말 중국 창사시에서 개최된 세계농촌관광개발포럼에서는 이천시가 한국 대표로 초청 받아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조병돈 시장은 “글로벌 시대에서 하나의 도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적 성장 뿐 아니라 선진 외국 도시간 문물 교류를 통한 외적 성장도 중요하다”면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희망하는 세계 주요 도시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도시의 질적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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