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교는 사회복지행정과 학생들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2013학년도 학회비를 학교에 쾌척했다고 21일 밝혔다.
학회비는 MT, 축제, 체육대회 등과 같은 학내 자치활동을 위해 학생회를 중심으로 쓰이는 기금이다.
이날 사회복지행정과 학생회는 자치활동 이후 학회비의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졸업생 일동 명의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 학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 놓기로 했다.
강연경 학회장(2년)은 “학회비를 의미있게 사용하자는 뜻에 학우들이 적극 동참해 주었다”며“적은 금액이지만 뜻 깊은 일에 사용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치위생과 졸업예정자 김혜진 외 100여명의 학생들도 학회비를 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강동대는 인재 육성의 발판이 되고 있는 학교 발전기금 확대를 위해 112 캠페인(1명이 월 1만원씩 2년 기부하는 캠페인) 등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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