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캄보디아에 봉사단 17명 파견

문화 교류ㆍ교육ㆍ노력봉사 등 체계적 활동 펼쳐

안양성결대학교(총장 주삼식)는 캄보디아 프놈펜 및 시엠립 지역에 17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문화교류 및 교육 및 노력봉사 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 15일부터 파견돼 1달여 간 미용, 목욕 시키기, 실습장 벽화 꾸미기, 환경 미화 등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피아노, 영어, 한국어, 태권도 과목 등 교육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땅크라상 지역으로 이동해 초등학생들의 머리 깎아주기,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태권도시범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문화 전파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이유정 학생(사회복지학부 4학년)은 “현지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초라한 주변 환경에 놀랐지만, 아이들과 수업하고 봉사하며 오히려 배우고 느끼는 점이 많다”며 “일생에서 다시 못 갖게 될 값진 성장의 시간을 만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는 해외 봉사단을 파견해 문화 교류 및 교육, 노력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성결교단 및 타 의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넓은 영역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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