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日 자매도시 아츠기시와 청소년 문화 교류
군포와 일본의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바로 알기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최근 지역 고등학생 6명을 선발,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아츠기시에서 청소년·문화 교류를 위한 5박6일의 방문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의 참가자들은 아츠기시 청소년 가정에 1명씩 머물며, 군포와 한국의 문화 그리고 한국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문화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아츠기시 주니어 리더 동아리 회원 20명과 현지의 다양한 문화ㆍ자연 시설을 견학하는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등 민간 문화·외교 사절단 역할을 담당했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협력을 시작으로 국적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을 모든 시민이 가질 수 있도록 다문화 정책을 수립·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와 아츠기시는 지난 2005년 2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수차례 공공ㆍ민간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해 왔다.
특히 청소년 교류를 활발히 진행, 양국의 미래 주역들이 서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해 긍정적·발전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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