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인식 공유 ‘토크 콘서트’ 학부모 재능기부 우수사례도 발표
교육당국과 김포지역 학부모,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학교 일반화를 점검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9일 오후 2시부터 양도중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학부모 토크 콘서트’ <사진> 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학부모 토크 콘서트’에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김주섭 김포교육장, 경기도 및 김포시 교육관계자, 학부모가 한데 어우러져 혁신학교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 앞서 참석자들은 통진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우들이 ‘두드림, 희망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펼친 난타공연을 감상했다.
특히, 김상곤 교육감은 ‘Feel and Music으로 함께하는 학부모 토크 콘서트’에서 △초·중·고 혁신학교 운영의 지속성과 연속성의 확보 방안 △학교폭력 예방 및 회복적 정의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력에 대해 학부모들과 스스럼없는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펼쳐 경기교육공동체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보여줬다.
이어 학부모들은 ‘학부모, 날개에 꿈을 달자’를 주제로 교육 재능기부 우수사례를 공유한 뒤, 선율에 경기교육의 희망을 담은 우크렐레 공연과 더블하모니로 교육을 사색하게 해주는 교사와의 합창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원하는 한국협회(ASD) 특별대표 김정훈 위원을 초빙, ‘학부모 공감 100°C’(소주제 : 글로벌 리더를 꿈꿔라)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 학부모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았다.
이날 공감 토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많은 대화를 통해 경기교육 정책과 혁신학교에 대한 오해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었던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오전 김포교육지원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은 공동으로 부천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와 부천의 교육비전과 지역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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