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현재섭)는 동계방학을 맞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인성 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호평동에 소재한 총화종 수진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관내 중ㆍ고등학생 30여명이 참가해 다도예절, 염주 만들기, 명상, 108개, 발우공양 등 사찰문화 체험활동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K군(평내고ㆍ1년)은 “교실 속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심신수련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섭 경찰서장은 “방학을 맞아 여가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을 위해 템플스테이 뿐만 아니라 경찰서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통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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