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청 Wee센터, 10일까지 ‘게임 과몰입·분노조절 프로그램’ 진행
이천지역 Wee 센터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게임 과몰입 및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식) Wee 센터는 오는 10일까지 본청 Wee 센터 미술상담실과 학생생활 인권지원센터에서 이천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위험군 개입 프로그램 ‘꿈꾸라! 도전하라! 이루라!’, 분노조절 프로그램 ‘통(通), 통 통하였느냐’를 진행한다.
Wee 센터의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의 심리적 성장 욕구 충족과 성장 경험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조절하고, 자신의 꿈과 강점을 구체적으로 탐색·실현하는 역량함양 프로그램이다.
‘꿈꾸라! 도전하라! 이루라!’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의 심각성을 느끼게 하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게임사용의 흐름을 파악, 대안행동 조절을 가능케 하고 나아가 긍정적 심리자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모로 하여금 자녀의 건강한 게임사용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게임사용 행동에 대한 부모 자녀의 입장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또 분노조절 프로그램 ‘통(通), 통 통하였느냐’는 10대 성장기 청소년의 미성숙한 감정조절로 말미암은 충동적 행동 예방을 위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능력, 협동성, 공감능력 및 이타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자기중심적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타인의 감정과 입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분노조절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천교육청 Wee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 스스로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깨닫고, 친구들의 마음을 알아가면서 화를 덜 내는 방법을 터득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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