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전과정 공개 ‘소통시정’

파주시, 대규모 투자사업 등 입안부터 완료까지

파주시는 2일 시정 현안 및 대규모 투자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입안부터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업내용과 관련자의 실명까지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것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소재를 명확히해 시정운영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

공개대상 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정 현안,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1억원 이상의 건설기술 용역사업, 5천만원 이상의 학술용역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운정행복센터 건립 추진과정 등 시정 현안 13건, 문산~연풍 간 도로확·포장 공사 등 10억원 이상 투자사업 43건, 도시기본계획 수립 등 용역사업 8건, 총 64개 사업을 선정해서 공개했다.

이중 완료사업 21개와 2년 이상 진행 중인 36개 사업에 대해서는 주요 내용, 정책 입안자, 결재자 등을 기록한 ‘정책실명제 사업관리이력서’를 공개하고 2014년 완료 예정인 7개 사업은 목록만 우선 공개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완료 즉시 공개하되, 2년 이상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의 경우 사업완료 전이라도 단계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주요 사업의 내용과 관련자의 실명을 기록한 ‘정책실명제 사업관리이력서’는 파주시청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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