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등 도내 지자체 건의
화성시 등 도내 10개 지자체는 26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그린벨트 해지 절차 신속 진행, 국·도비 지원 확대 등을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경기도에 건의하고 나섰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날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예정지인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에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함께 추진하는 9개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10개 지자체 시장들은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최초로 추진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10개 지자체 500만 시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대규모 시설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국·도비 지원의 현실화를 요구했다.
또 장사시설 건립예정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국토교통부 승인과정에서 행정절차 기간이 길어지는 등 사업지연을 우려해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수립 및 입지대상시설의 심사 등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한편 화성·부천·안산·안양·평택·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시 등 화장시설이 없는 10개 지자체는 정부 정책에 따라 화성시에 장사시설을 공동 건립키로 하고 지난 10월 공개모집절차를 거쳐 숙곡 1리 46만1천여㎡를 후보지를 선정했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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