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고, 교육부 주관 ‘인성교육 우수학교 평가’서 우수학교 선정

남양주 퇴계원고등학교(교장 강명숙)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인성교육 우수학교 평가’에서 경기도내 고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퇴계원고는 ‘배움ㆍ돌봄으로 인성교육 5-솔루션을 통한 행복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특색 있게 운영해 ‘인성과 실력이 겸비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퇴계원고는 전 교과에서 창의ㆍ인성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인성 함양 평가방법 개선으로 교과 지식 뿐만 아니라 인성을 강조하는 수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리 중심의 내실 있는 창의적체험활동 운영으로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라는 새로운 인재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한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제동행 한마음 축구, 어울 마당 수요 콘서트, 성찰교실, 또래 힐링 캠프로 구성된 퇴계원 인성스쿨을 운영해 사제 간의 소통 있는 관계 형성, 학교생활 부적응을 극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명숙 퇴계원고등학교 교장은 “지나치게 학력을 강조하는 입시교육으로 부재되기 쉬운 인성교육을 교과 내에서 활성화해 품격 있고 색깔있는 인성교육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성교육의 롤모델 학교로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8일 ‘학교ㆍ가정ㆍ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15교, 고등학교 10교를 각각 선정 발표, 퇴계원고등학교가 경기도내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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