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준 경기일보 안성지사장(사진)이 유소년 창단과 꿈나무 육성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는 김승호 안성맞춤 FC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의 딱한 사정과 축구에 대한 열정(본보 9일자 17면)을 접한 데 따른 것이다.
박 지사장은 23일 안성의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자 김 감독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1월 유소년 공식 창단을 통해 김 감독이 가진 축구 기술을 마음껏 유소년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 지사장은 유소년 지원을 위해 매년 2~3천만원을 출연하고 유니폼은 물론 훈련복, 축구공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감독과 코치에게 격려금 지원과 각종 대회 참가시 학부모들과 일정 금액의 여비 등을 후원키로 했다.
아울러 박 지사장은 지역 선·후배 축구 동호인과 지인들이 참여하는 후원회를 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박 지사장을 단장으로, 김 감독을 감독으로 하는 유소년 축구팀의 창단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박재준 지사장은 “한국 축구의 역사를 꿈나무들이 새롭게 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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