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이 축산 농민의 시름 해결에 앞장선 공로로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7일 농협중앙회는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에서 전국 축협을 대상으로 안심 한우 판매 실적에 지대한 성장률을 보인 안성축협에 우수조합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성축협은 우석제 조합장을 중심으로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친환경 축산 안성을 만드는 데 노력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안성축협은 지난 2011년 1천591두에 불과한 한우 도축량을 지난 2012년 1천774두로, 2013년 2천831두로 끌어내 총 160%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또 3억 원을 출하 농가에 품질장려금으로 지급해 어렵고 시름에 잠긴 축산농가에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는 정책을 펼쳐 지역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우 조합장은 “안심 한우사업은 축산 농민의 피와 살로 표현할 만큼 중요하다”며 “소비자에게는 친환경을 축산인에게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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