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을 산업·문화·관광 중심지로… ‘한·중문화안산포럼’ 창립

안산시를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한·중문화안산포럼(이사장 양진영)’이 17일 오후 2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컨퍼런스홀 4층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포럼은 서해안시대의 과제 연구 및 지역경제산업연구, 지자체 간 국제교류 사업 추진, 문화예술 및 자원봉사단 활동, 새로운 지역네트워크 형성 등을 목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창립 대회에는 명승로 한중협회 이사장과 서청원·원유철·정병국·김명연 국회의원과 손병두 (전) 전경련 부회장과 박순자 전 국회의원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한ㆍ중문화안산포럼 양진영 이사장은 경과보고와 포럼 창립선언에 이어 중국 청도로부터 투자자를 초청, 안산 지역 투자 유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서해안 시대와 함께하는 안산의 제2도약’을 주제로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포럼 창립과 관련 양 이사장은 “안산은 그동안 가진 것에 비해 심한 저평가를 받아온게 사실”이라며 “21C 서해안시대를 맞아 제2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으며 산업과 문화, 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과 민간 외교 노력에 한·중문화안산포럼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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