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우범지역 115곳에 CCTV 설치

남양주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폐쇄회로(CC) TV를 확대·구축한다.

시는 올해 21억원을 투입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내 115개소에 419대의 방범 CCTV를 설치했으며 12개소의 저화질 카메라를 200만화소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내년도에는 69개소에 201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U-통합센터를 통해 397개소 1천177대의 방법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시는 최근 방범시설 설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설치비 절감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우범지역에 설치하고자 한국전력 및 KT와 협력해 현장 시설물인 한전주 및 통신주를 활용, CCTV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모니터링 필요가 적은 지역은 블랙박스형 CCTV(5개소)를 설치 후 시범 운영 중으로 향후 문제점 보완해 2014년도에는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서와 협조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모든 우범지역에 방범CCTV를 설치해 우범지역이 없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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