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내년 1월부터 하수도사용료를 9%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월 20t 이하)은 t당 115원에서 127원, 일반용(월 50t)은 197원에서 216원, 대중탕용(월 500t)은 153원에서 168원, 산업용(단일요금)은 t당 170원에서 195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이천시의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은 8.56%에서 9.38%로 소폭 상승하나 경기도 평균 34.6%에 비해서는 크게 낮다.
시는 정부의 하수도사용료 현실화 정책에 부응하고 하수도사업에 대한 투자재원마련을 위해 사용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