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총장 이근영)는 12일 11시 대진교육관 대강당에서 직원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이근영 총장과 전택원 직원장학회 회장을 비롯한 장학기금 기부에 동참해준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2명의 학생들에게 2천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대진대학교 직원 장학회는 지난 3월부터 교직원들이 모범이 되거나 경제사정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매월 장학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직원장학회는 매년 4천400만원의 장학기금을 모아 상·하반기에 걸쳐 4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류진호(철학과) 학생은 “경제사정도 어려운 시기에 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장학회를 만들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것에 감동받았으며 교직원이 깊은 뜻을 잊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근영 총장은 축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직원선생님들의 정성이 모아진 장학금 전달식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귀감과 큰 힘이 될 것이고 더 나아가 대학발전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행사후)기여를 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장학기금 기부에 참여해주신 직원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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