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세경고, ‘학교민주주의 박람회’서 명문고 이름값

참여·소통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리큘럼 호응

파주의 세경고등학교(교장 오순석)가 각종 교육 박람회에 출전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천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선봬 명문고로서 이름을 알렸다.

세경고는 최근 서울 aT 센터에서 전국 37개 학교가 참여한 ‘2013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 한마당’에 참석해 ‘‘학교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테마로 자체생산·보급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홍보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공교육의 딱딱함을 벗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참여·소통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7일 고양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김상곤 교육감 및 여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2013학교민주주의 박람회’에 참가, 주제관 부스를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학생 자치활동인 학급회, 학생회, 동아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봉사활동과 동아리 활동 소개해 교육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학교공동체 대토론회 ▲바른말 누리단 활동 ▲블루밴드 캠페인 활동 ▲학생 자치법정 ▲사제동행 산행하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순석 교장은 “세경고는 세경 행복지수 및 바롬 인성지수를 통한 성과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정확한 교육효과를 측정하고 있다”며 “소통과 상생을 위한 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 일반화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학생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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