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세상의 희망입니다”

안성시 ‘자원봉사자의 날’ 유공자 44명 시상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미소 천사입니다.”

나눔과 사랑을 소외계층에게 베풀며 하염없는 밝은 빛을 세상에 비춰 준 안성시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안성중앙도서관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신수철 소장, 각계 인사와 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안성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했다.

이날 이들은 올 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과 하나가 되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베풀었던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4년 어려운 이웃에게 긍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희망과 행복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랑의 불씨를 더욱 지필 것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이 같은 공로로 노고에 나혜아(까치봉사단)·송인근(삼성 애니카 봉사단)·조강훈씨(한국 오므론전장㈜)가 봉사부문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어 도의회의장상(봉사부문)에 김구분씨(개인봉사자) 등 44명이 도 센터장 상과 국회의원, 시장상을 각각 받았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봉사자 여러분이 있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이 따뜻했고 희망이 있었다”며 “희망을 만드는 사람, 나눔과 기부가 충만한 안성지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의 열매를 키우는 여러분이 진정 이 세상의 희망인 만큼 소외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더욱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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