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폐수처리 실적 파주시 전국 최우수

파주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2년도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ㆍ관리 실적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47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1그룹(1만t 이상)에서 ‘파주LCD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이, 2그룹(2천t 이상, 1만t 미만)에서 ‘월롱첨단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이 동시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발표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0년, 2011년 최우수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전국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환경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파주시는 환경기초시설 신규설치 사업 및 계속사업 필요 예산의 국비 우선 지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앞선 지난 4일 제주에서 개최한 ‘제9회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ㆍ운영 연찬회’에서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여받고 우수사례 발표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운영 효율화와 방류수질 개선으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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