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맞춤형 복지행정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내년부터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 찾아가는 무한돌봄사업, 장애인 일자리지원사업,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건강서비스 등 복지행정을 중점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경력과 특성을 고려한 노인일자리사업과 노-노(老老)케어사업, 기초노령연금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실버세대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 교육과 취약가정에 대한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도 확대한다.
또 우수한 민간ㆍ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 지원해 전문성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질 좋은 공보육서비스를 받도록 현재 창전동 등 4개 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드림스타트(Dream Start) 사업을 읍ㆍ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사례에 맞는 통합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강화한다.
이천시 장호원읍 등 남부권 복지의 심장이 될 청미복지타운을 본격적으로 운영, 지역적으로 균형 잡힌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내년부터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 등의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드림스타트 사업 등 빈곤아동 능력향상 및 기회 평등보장을 위한 맞춤형 전문서비스를 늘려 복지지수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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