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베스트 주유소 선정

안산시가 주유소 기름값 안정화를 위해 ㈔안산소비자시민모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베스트 주유소 선정 사업을 마치고 선정된 5개 주유소에 대한 인증서 교부와 현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베스트 주유소 선정은 1ㆍ2차에 걸쳐 각각 서면 평가 및 현장실태 평가 등을 실시한 가운데 평가위원은 신뢰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5인의 전문 평가위원으로 구성, 추진했다.

1차 평가는 안산시 전체 74곳의 주유소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기름값이 싼 주유소로 이름을 많이 올린 횟수와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유무 등을 평가, 상위 15곳을 선정했다.

이어진 2차 평가에서는 정품ㆍ정량 검사 등을 통한 종합점수 산정으로 최종 5곳을 선정했다.

안산시 베스트로 선정된 주유소는 안산하이웨이주유소(월피동), 서안산주유소(선부동), 안산스타주유소(선부동), GS반월주유소(사사동), SK사동셀프주유소(사동) 등이다.

이들 주유소는 앞으로 1년간 안산시와 ㈔안산소비자시민모임이 인정한 베스트 주유소로 지정되며 정품ㆍ정량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 베스트 주유소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시민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안산시의 유가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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