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중앙ㆍ당동도서관, 클래식과 체험놀이와 토용문화학교 운영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세계적인 삽화가이자 극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엄마’를 움직이는 동화책으로 재탄생시켜 오는 17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또 당동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토지난 5월부터 운영해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참여 학생들이 만든 작품과 활동 영상을 발표했다.

중앙도서관이 선보이는 이번 동화극은 원작의 내용에 클래식과 체험놀이를 더해 봄 햇볕처럼 따뜻한 엄마 품속의 느낌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고연이다.

또한 당동도서관에서 운영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문학뿐만 아니라 연극과 무용, 미술 등의 예술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신개념 토요 여가 문화 조성사업이다.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이 사업에 선정돼 2천만 원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얼마 전 작품전시회 및 학부모 참여수업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동화극을 감상하면 엄마와 아이가 서로에게 느끼는 소중한 마음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밝혔으며 신창호 당동도서관장은 “군포의 꿈나무들에게 미술관, 뮤지컬 관람 등의 기회가 주어지고,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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