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으로 부터 안전한 마을, 농진청장상 수상

이천시 장호원읍 방추리 마을이 추진해 온 ‘농작업안전모델마을’ 사업이 4일 농촌진흥청장상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농진청이 농촌자원의 6차 산업화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역과 농업인, 공무원 등을 발굴·시상하는 대회다.

또 수상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보급시켜 6차 산업에 대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

이 마을은 안전 보조구를 확보하는 한편 농작업 안전판을 설치하고 특히 농가마다 농약 안전 보관함 설치해 농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더불어 근력 강화 및 안전 농작업을 위해 연 10회 이상의 교육을 실시, 사고 예방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은 6차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비롯 복숭아, 한우, 포크 등 경쟁력이 뛰어난 농특산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농작업안전 모델사업을 통해 농작업 안전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차별화된 6차산업으로 농가소득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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