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대한노인회 회원 1천여명 망언 규탄 궐기대회
안성지역 대한노인회 1천여 명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의 정치적 망언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안성지회, 노인대학교 등 3개 노인회는 2일 안성 내혜홀 광장에서 시국안정노인궐기대회를 통해 천주교의 정치적 망언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궐기대회를 통해 “서해북방한계선은 휴전선과 함께 온 국민과 군 장병이 피를 흘리며 지켜낸 엄연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인정하라”고 주장하며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며 국민의 분열을 일으키는 언동은 좌시할 수 없는 만큼 전주교구 사제들은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어 “대통령 사퇴를 운운하며 시국을 어지럽히거나 정치적 오해를 받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제들은 본연의 사목에 충실하라”고 요구했다.
㈔대한노인회 안성지회 관계자는 “종교 진리를 내팽개치고 세속갈등을 부추기는 등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망발을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노인회는 성명서 채택 후 안성 도심 중앙로인 내혜홀 광장에서부터 봉산 로터리까지 △종북세력 퇴치 △반공영령 분노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펼쳤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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