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주민자치위, 행복플러스 나눔문화 실천

이천시 마장면에서 행복플러스 나눔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마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유국)가 주축이 돼 추진위를 구성한 뒤 3개월 동안 개인 및 사회 단체를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행복플러스 나눔’사업은 연말연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독거노인들에게 지역사회의 기업 및 주민들이 전하는 사랑 후원으로 희망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지난 21일 마장면 소재 내원사 주지 서현종 스님이 마장면사무소를 찾아 성금 100만원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마장면5일장 연합회와 오천교회가 지난해에 이어 십시일반 모은 성금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원유국 위원장은 “연말연시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작은 활동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나눔 문화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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