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20년 남양주시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을 경기도에 승인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경기도 오염총량기본계획’에 반영된 단위유역별 오염부하량을 준수하기 위한 세부실천계획으로 한강유역환경청 등의 협의를 통해 최종승인 된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수계를 단위유역으로 나누고 단위유역 목표수질을 설정한 이후 이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BOD5, T-P)의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그동안 시는 인구 100만의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적정하기 위해 타 시·군 보다 먼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2013.10.31), 지역개발사업에도 불구하고 목표수질을 만족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시는 시 홈페이지 및 녹색성장과에서 시행계획(안)에 대한 공람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많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개발사업 부하량 관리에 대한 세부계획을 별도로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선진화 등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만큼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