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될 후보 도서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군포시는 27일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위한 ‘2014 군포의 책’ 후보 도서 5권을 선정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19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 도서는 인문학 분야에서 고미숙 작가의 다산과 연암 라이벌 평전 ‘두 개의 지도, 두 개의 별’, 광고인 박웅현의 인문학 강독 ‘책은 도끼다’, 최진석 교수의 버릇없는 인문학 강의 ‘인간이 그리는 무늬’가 올라왔다.
소설 분야에서는 설흔 작가의 조선 시대 문장가 이옥과 김려 이야기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역사 분야에서는 이종수 작가가 그린 시대의 이상과 운명에 답한 조선의 자화상 ‘그림문답’이 2014 군포의 책 후보 도서에 포함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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