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추진하는 ‘파주 프로젝트’ 사업에 미국의 대형 개발업체가 투자 의향을 밝혀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7일 파주시와 파주프로젝트 에이전트사인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투자·개발업체인 UWI사 경영진이 파주프로젝트 사업 참여를 위한 현지실사를 위해 다음달 중순께 파주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UWI사는 파주시를 방문한 뒤 파주프로젝트 사업부지를 살펴보고 연내에 파주시,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와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는 UWI사가 사업에 참여하면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외자 유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영국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 사장은 “지난 8월부터 UWI사와 투자 협의를 진행했는데 깊은 관심을 보여 12월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UWI사가 참여하면 사업이 속도를 내 2014년 10월께부터 보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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