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소방 특사경 기획수사’ 실시

남양주소방서는 내달 11일부터 대형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소방 특사경 기획수사(단속)’를 실시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소방 특사경 기획수사는 겨울철 화재취약 시기를 대비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 특정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시설 차단 및 불법 무허가 위험물 취급행위 등 소홀해진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실시된다.

우선 기획수사 실시 전 남양주소방서 홈페이지, 서한문, 홍보 전광판 등을 통해 사전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주요내용은 다음달 부터 내년 2월 말까지는 소방특사경, 소방특별조사요원, 위험물담당자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소방시설공사 감리자 미지정 ▲불법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및 소방시설 폐쇄 ▲소방차 출동 시 피양 의무 위반행위 등을 집중 수사한다.

신종훈 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전체 화재 중 40%가 겨울철에 발생한 만큼 소방특사경 기획수사를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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