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부곡동일대 버스 공영차고지 건립 첫삽

군포시가 26일 부지면적 2만 3천500㎡ 규모의 버스 공영차고지(부곡동 880 일원)를 신설하는 기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부곡·당동2·송정 지구에서 대규모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 사업이 시행, 완료됨으로 인한 버스 증차와 노선 신설로 기존의 부곡동 공영차고지 주차공간 부족이 예견돼 진행되는 것이다.

201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00여억원(도비 31.2% 포함)이 투입될 공영차고지에는 일반버스 136대, 소형(마을)버스 34대를 합해 총 170대가 주차할 수 있다.

또 차고지에는 원활한 버스 운행을 위해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CNG 충전소 등의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에게 더 나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고지를 신설하는 것”이라며 “주변 환경과의 조화에 만전을 기해 미관 등의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버스 공영차고지는 부곡동 773의 3 일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부지면적 3만9천㎡에 340대의 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지만 최근 주차공간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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