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발사체 성공적 발사’… 후배들 자랑스러워”

이철휘 예비역 육군대장 모교 포천일고에 장학금 전달

“모교를 빛낸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뿌듯합니다.”

포천 출신 이철휘 예비역 육군 대장(㈔긍정의 힘 교육문화연구원 이사장)이 지난 21일 모교인 포천일고를 방문해 최근 우수발사체로 지구관측에 성공한 동아리를 격려했다.

이날 이 대장은 과학 동아리 ‘SPES’학생과 담소를 나누고, 노고를 치하하며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강당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청성3호 발사성공 관련 보도 <본보 11월18일자 17면> 는 우리 모교 개교 이래 가장 명예를 높인 쾌거로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후배 여러분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적극적인 행동과 실천들을 칭찬한다”고 독려했다.

한편, 포천일고 소속 학교 기숙사 과학탐구 동아리인 ‘SPES’(라틴어로 ‘희망’) 3기생 2학년 8명은 최근 충남 서산 인근 바닷가에서 가로·세로 24㎝, 높이 18㎝, 무게 980g 크기 우주발사체를 하늘로 올려 성층권 30km 지점까지 올라가 지구를 관측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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