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씨 남양주 평내도서관서 특강
“올바른 성(性)문화 정착을 위한 핫 키워드는 바로 부모님의 바른 성 지식입니다.”
한국사회 올바른 성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을 돌며 명강연을 펼치는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씨(푸른 아우성 대표)가 남양주시를 찾았다.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진택)는 19일 평내도서관 4층 대공연장에서 지역 내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애 강사를 초청해 ‘우리 자녀의 올바른 성교육과 건강한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성교육 지식을 전달법과 자녀와 성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기법 등을 알고 싶어하는 주민들의 바람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날 강단에서 선 구씨는 △자녀 연령대별 성교육 방법 △음란물 대처방법 △성폭력 등 사례로 보는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지식 등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유익한 내용을 특유의 입담과 편안함으로 풀어내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진택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 부모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민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유익한 명사 초청 강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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