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숭아산학연협력단(단장 유상규)이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농산가공업체 풍원농원(대표 정승옥)과 복숭아건과 제조기술 이전을 중심으로 하는 협약식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숭아건과 제조기술은 경기복숭아산학연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제조 및 저장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 중에 있는 기술이다.
제품의 특징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작은 크기의 복숭아(23과/4.5㎏) 한 개를 통째로 곶감과 같이 말린 원형의 반건조 복숭아로 갈변억제기술을 적용, 복숭아 특유의 과육색깔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 복숭아를 절단해 말린 복숭아 말랭이의 달콤 새콤한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양간식으로 인기가 기대된다.
유상규 단장은 “앞으로 농업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가공품들이 개발되고 생산될 수 있게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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