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14일 지역 내 두원공대에서 주민 100여명을 초청, 연말연시 민생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한 ‘소화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민과 경찰은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라는 뜻에서 ‘소화제 토론회’로 붙여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4대 사회악 근절은 물론 주취폭력 공무집행방해 사범과 교통 무질서 행위를 척결하자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문갑 생활안전계장은 최근 멧돼지의 교미기 영역다툼과 날씨가 추워져 수도권에서 멧돼지 출몰이 빈번하다며 대처 요령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섭 서장은 “주민들 소통과 화합의 의지에 힘입어 파주지역의 치안이 매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부 극소수 주민들에 의한 관공서, 군부대 등에서의 주취폭력과 공무집행방해, 교통질서 문란행위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선진 시민의 역량을 모아 무질서의 구태와 악습을 뿌리 뽑아 나가자”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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