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관 예정의 남부권 어린이도서관 기공식
이천 장호원, 설성, 율면 등 남부권 청소년 등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줄 남부권 어린이도서관이 내년 4월이면 문을 연다.
이천시는 남부권 어린이도서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고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은 장호원읍 서동대로 청미도서관내 연면적 약 338㎥, 지상 2층(복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는 8억5천700만원 규모다.
저학년 자료실, 고학년자료실, 이야기방, 수유실, 유아화장실 등의 시설과 장서 2만5천여권을 갖출 예정이다.
내년 4월 도서관이 개관되면, 장호원, 설성, 율면 지역 어린이 등 남부권역 2만4천여명의 지역주민들이 각종 문화혜택을 받게 된다.
또 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유아,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학업 성취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돈 시장은 “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교육 인프라 구축”이라며 “유아 및 초중고 교육의 질을 높여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이천시립도서관을 비롯한 3개의 도서관과 15개의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인구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부발읍 신하리 지역에 효양도서관이 내년 2월 개관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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