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정인 신혼집 "전세금부터 가위까지…'반반' 나눠 마련"

11년차 연인 가수 정인과 조정치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정인과 조정치는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 예식 없이 혼인신고 후 지리산을 등산할 예정"이라며 "시기는 12월 중 날씨 좋은 날"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인은 자신들의 신혼집에 대해 언급했다고.

정인은 사람들이 집을 산걸로 잘못 알고 있다고 운을 떼며 "사실 전셋집이다. 전세금과 가위, 비닐봉지 비용까지 정확히 반반씩 돈을 보태 장만했다"고 말했다.

또 정인은 조정치가 집이 상당히 지저분한데도 불구하고 방을 공개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집을 보여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 방이 더 더럽기 때문"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인 신혼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정치 정인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정인 신혼집, 반반 나눠 마련했다니 개념 충만", "조정치 정인 신혼집 궁금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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