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서신면 전곡항에 야구 전용구장을 조성하고 9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1회 화성시장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조성된 야구 전용구장은 11만4천㎡의 면적에 정식구장 4면과 간이구장 2면, 본부석,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곡항에 새로 조성된 야구장 4면과 비봉구장 1면, 정남구장 1면, 총 6면의 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전국에서 사회인 야구동호회 52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본 경기 이외에도 야구장 개장을 기념해 64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노노(no老)야구단’과 여성야구단인 ‘블랙펄스’팀의 초청경기도 펼쳐져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경기를 선보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사회인 야구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야구 전용구장 개장 및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야구 동호인들이 마음껏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야구의 도시로 거듭나고 사회인 야구 활성의 원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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