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청소년들 위한 ‘을아(乙我)차차’ 공연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금촌중학교와 운정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힐링을 위한 ‘을아(乙我)차차’ 공연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학교폭력으로 을의 입장이 된 학생들에게 연극과 현악 4중주 공연을 통해 문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공연은 학생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학교폭력 실태를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성섭 서장은 “학교폭력에서 갑과 을을 나눈다는 것은 무의미하며 학교폭력은 청소년의 심리와 정서에 감당하기 어려운 영향을 끼치는 만큼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