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도읍에 버스정류장·건강생활지원센터 세운다

안성지역 서부권 허브도시로 떠오르는 공도읍이 교통난 해소는 물론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최근 황은성 안성시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도읍 버스정류장 건립 부지에서 공도 버스정류장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으로 그동안 인구증가로 버스환승장, 의료서비스 등 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류장은 공도읍 용두리 270 일원 9천700㎡ 부지에 98억원을 들여 2층 규모의 터미널과 차량등록실, 환승주차장이 건립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1천184㎡로 의료상담실, 재활치료실 등 건강을 진단받을 수 있는 진료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부터 공사에 착공해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 6만여 명의 공도 주민에게 교통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황은성 시장은 “급격한 도시화로 비상의 날개를 활짝 펴는 안성의 서부권 허브도시 공도읍이 대한민국 중부권 최고의 삶 질이 높은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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