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 Talk’ 페스티벌과 의정부혁신교육 박람회 공교육 활성화 열기 가득

제3회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 ‘Tok, Talk’ 페스티벌과 의정부혁신교육 박람회가 지난 2일 오후 신흥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공교육을 활성화시켜 의정부시를 교육도시로 만들어나가자는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의 열기가 가득했다.

‘Tok, Talk’ 페스티벌은 의정부혁신교육지구 브랜드사업인 드림하이 동아리 방송·영상, 사회참여, 자연과학탐구, 인문사회탐구 등 8개 분야 240개 팀 중 100여 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실력을 뽐내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

학생들이 사업자 등록까지 하고 친환경 공예양초를 제조해 판매하는 의정부공고 캔들 아트 동아리서부터 천보중 1-2학년 20명 학생의 만화동아리까지 부스마다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발곡중 더 쿨 동아리 회원 2학년 신세희양은 “ 회원 8명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학교폭력 경험실태조사등 학교폭력 없는 더 쿨한 학교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고 말했다.

또 강의와 함께 교사 연구회의 창의지성 교육과정 연구 자료와 학부모 동아리활동 자료, 혁신학교·창의지성행복학교 교육자료 등이 전시된 의정부 혁신교육박람회는 의정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 자료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드림하이 동아리 육성 사업처럼 학생 간 협력하는 교육, 타인을 배려하는 교육, 창의성과 지성을 키우는 교육을 통해 공교육을 혁신할 것이다.” 고 말했다.

문병선 의정부 교육지원청 교육장도 “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 창의 지성교육과정 실현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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