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릅 뜬 눈과 매부리코…비명 지르는 듯한 '마녀 머리 성운'

'마녀 머리 성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일 스페이스닷컴 등 해외 과학 매체에는 성운 IC 2118의 모습이 공개됐다. 성운 IC 2118의 공식적인 별칭은 '마녀 머리 성운'. 이는 마녀의 옆얼굴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성운은 긴 턱과 매부리코를 가지고 있다. 또 눈은 놀란 듯 크게 뜨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마녀 머리 성운이 오리온 자리에 있고, 지구로부터 수백 광년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마녀 머리 성운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녀 머리 성운, 정말 매부리코네", "그러고 보니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아름다운데 마녀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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