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문화체험 행사 개최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일 소흘읍사무소 광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80여명과 자원봉사를 위한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회 회원 50여명,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며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하며 즐겁게 김장 체험을 했으며, 몸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

서장원 시장도 함께 김장을 담그며 북한이탈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포천시에 살면서 불편한 사항과 바라는 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고, 북한이탈주민이 포천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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