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등 돌고래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의 야생동물보호협회(Wildlife Conservation Society)와 자연사 박물관 공동연구팀은 호주 북부 해역에서 신종 혹등 돌고래(Humpback Dolphin)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혹등 돌고래는 일반 돌고래와 달리 등지느러미 아래에 혹이 있는 종으로 몸길이 2.5m에 회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을 띠고 있다.
특히 현재 멸종 위기 종이라 얼마나 많은 종이 존재하는지를 두고 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야생동물 보호협회 마틴 멘데즈 박사는 "돌고래의 형태학적, 유전자 분석을 통해 신종 돌고래임이 확인됐다"며 "혹등 돌고래는 수수께끼가 가득해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혹등 돌고래 발견,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 "색깔이 다양하다고? 신기하네", "수수께끼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혹등 돌고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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