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멱살, 박신혜 두고 김우빈과 신경전? '긴장감↑'

이민호가 김우빈의 멱살을 잡아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했다.

31일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측은 김탄(이민호 분)이 학교 식당에서 최영도(김우빈 분)의 멱살을 잡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되는 '상속자들' 8회에서는 김탄이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위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최영도와 마주했고, 급기야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영도의 멱살을 잡는다.

사진 속 김탄은 앞서 반 친구들 앞에서 은상의 가방을 쏟아낸 영도의 얼굴을 때리려고 하기도 한다.

이민호가 김우빈의 멱살을 쥐고 분노를 드러내는 장면은 지난 27일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됐다. 특히 이민호는 평소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상남자의 매력을 뿜어내며 현장을 달궜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달콤하고 여린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의 여자가 슬퍼하자 즉각 거칠고 강렬한 분노를 표현하는 이민호의 열연이 현장을 몰입케 했다고.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김우빈의 매력충돌이 안방극장에 신선한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기분이 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호 멱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사진만 봐도 벌써 설레", "이민호 멱살까지 잡고... 이제 정말 은상이 편이 되나보다", "오늘도 상속자들 무조건 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