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1기 청년 유기농 창업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청년 유기농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해 온 ‘제1기 청년 유기농 창업아카데미’가 최근 수료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유기농업연구소 관계자와 수료생들이 참석, 지난해 12월부터 1년여간 진행된 교육을 마무리하며 청년 유기농 창업리더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그동안 전국의 저명한 유기농 전문강사들로부터 ‘유기농과 지역순환’, ‘유기농 토양만들기’, ‘유기농 창업’에 관한 종합적인 기법에 대해 배우고, 전국 최초로 조성된 ‘남양주시 유기농시범농장 유기농가’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유기농 창업의 초석을 다졌다.

수료생 가운데 6명은 유기농 채소분야 창업에 착수했고, 20여명의 수료생들은 창업을 준비 중이다.

이석우 시장은 “유기농 창업아카데미 과정을 마친 모든 수료생들이 유기농과 슬로푸드 문화의 발상지인 남양주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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