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하지혜 결혼, 오는 주말 제주도서 조촐하게…축하 '봇물'

배우 송새벽이 오는 주말 결혼식을 올린다.

31일 한 매체는 송새벽이 오는 11월 2일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연극배우 하지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그동안 조용하게 결혼을 준비해 왔고, 연예인이 흔히 받는 협찬이나 주위의 도움을 정중히 거절한 채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결혼에 필요한 것들을 꼼꼼하게 챙겨 왔다.

송새벽 하지혜 커플은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함께 활동하며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쌓아오다 지난 2010년 초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새벽은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예쁜 데가 너무 많아. 밥도 복스럽게 먹는다", "광장시장에서 같이 순대와 막걸리를 먹으면서 '맛있는 거 보면 네 생각이 나'라고 고백했다"라고 말하는 등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송새벽 하지혜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혜 송새벽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작년에 방송보고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제주도에서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치르는 결혼식이 인기인가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새벽은 1998년 연극 '피고지고피고지고'로 데뷔한 이후 2010년 영화 '방자전'에서 변학도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부당거래', '해결사', '시라노:연애조작단', '7광구', '위험한 상견례', '아부의 왕', '내 일곱 번째 남자' 등에 출연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송새벽 하지혜, 송새벽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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