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스마트허브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

한국산업기술대 체육관서 개막

시흥 스마트허브내 대학과 중소기업이 하나되는 제13회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이 30일부터 사흘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시작됐다.

한국산업기술대학이 주최하는 산업기술대전은 학생들과 가족회사가 함께 이룬 우수한 상품화 기술을 개발해 전시하고, 산학협력 성과에 대한 자긍심과 비젼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40여 개 독립부스에 100여 종의 학생작품과 30개 중소기업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기간에는 각 부스마다 개발에 참여한 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이 신기술 시연과 업계 관계자와의 즉석 기술상담도 펼친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은 지난해까지 2천여 종의 작품이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12개 작품을 포함해 320개의 수상작이 배출되는 등 해마다 높은 수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여 최신 산업기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산업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산업기술대전 시상식에서는 성진의 플라즈마 탈취기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주)모일의 LED조명엔진이, 경기도지사상에는 미랩의 고압송전선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중소기업청장상에는 알파옵트론의 글라스네이 샤이너 등 19개 업체가, 메카트로닉스 공학과의 큐브 로롯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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