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기업과 사회단체, 이장단협의회, 공무원들이 나눔확산을 위한 불우이웃돕기와 노인 효도관광행사에 나섰다.
죽산면 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옥자)는 묵힌 땅에서 수확한 콩 300㎏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사용키로 했다. 고삼면 이장단협의회도 고철 모으기와 폐비닐수거 등을 통해 모은 기금 전액을 장애인학교인 한길 학교에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또 일죽면 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은 고구마, 폐 고철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노인 600여 명을 효도관광 행사로 전액 사용했다. 이에 앞서 칠장사는 중창조 혜소국사 949주기 다례제를 통해 모은 10㎏들이 쌀 800포(시가 2천만 원 상당)를 최근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기탁했다.
이밖에 대덕면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 중원은 지난 29일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저귀 105박스를 시에 전달했다.
황은성 시장은 “어려움 속에도 소외이웃을 생각하는 기업과 사찰, 사회단체들의 아름다운 미덕은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 만큼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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