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ㆍ도봉구청ㆍ창동신창시장,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29일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 창동신창시장(상인회장 백용수)과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봉구청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과 장문학 부총장, 이관식 광고디자인과 학과장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백용수 창동신창시장 상인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창동신창시장이 서울시의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선정됨에 따라 경복대학교와 도봉구청이 협력해 창동신창시장 육성을 위한 고유의 사업을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서울형 신시장 모델’은 단위 사업별로 무분별하게 추진되던 기존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전면 보완한 것으로, 개별 시장상황에 맞는 특별한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창동신창시장은 최근 서울시청 별관에서 열린 경진 대회에서 관악구 신림동 신원시장, 강동구 길동골목시장과 함께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도봉구청은 창동신창시장 신시장모델 육성에 따른 행정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경복대학교는 신시장모델 육성에 따른 디자인 관련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선정된 창동신창시장은 내년부터 3년간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시설현대화 및 경영개선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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