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소장 경의성)는 법무연수원 직원들로 구성된 로하스 합창단을 초청해 지난 25일 ‘찾아가는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아름다운 기타선율의 Perhaps Love가 교도소강당에 따뜻하게 울려 퍼지며 교도관 등으로 구성된 로하스 합창단의 공연은 음악을 통해 수용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작은 위로, 큰 온기의 축제의 장으로 이어졌다.
공연은 미국 검사인 John Park연구위원의 ‘Perhaps love’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임석필부장검사의 ‘피아노 독주’, ‘메조소프라노 독창’, ‘듀엣’, 로하스합창단의 합창, ‘전 출연진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 출연진의 합창곡 ‘사랑으로’가 클로징 곡으로 합창 될 때에는 공연에 참석한 수용자들이 얼굴가득 미소를 머금은 채 함께 따라 부르며 모두가 어우러진 감동의 공연을 연출했다.
경의성 소장은 “오늘처럼 뜻깊은 공연은 음악을 통해 수용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음악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교도소는 수용자들의 정서안정 및 심성순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갖도록 준비에 전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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